수준 높은 장면을 구현해 낸 실사 영화 정글북
영화 정글북은 디즈니에서 만든 실사 영화로 늑대 무리에서 자란 모글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실사 영화의 경우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지만 영화 정글북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장면을 구현해내는 데 성공하여 극찬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106분이고, 존 파브로 감독이 만든 영화로, 2016년 6월 9일에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영화 정글북 소개하겠습니다.
늑대 무리에서 자라나게 된 소년
갓난아기였던 모글리는 부모를 잃고 숲에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모글리는 흑표범 바기라에게 발견되어 지혜로운 늑대 락샤 밑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락샤는 모글리에게 엄마와 다름없는 존재였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가뭄이 시작되었던 어느 날 평화의 바위가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정글에는 절대적인 규칙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가뭄 때 평화의 바위가 모습을 드러내면 누구도 사냥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정글엔 휴전이 선포되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동물들이 평화의 바위에 몰려들게 됩니다. 모글리도 늑대들과 함께 평화의 바위로 가게 됩니다. 모글리는 자신이 가지고 다니던 바가지를 이용해 물을 마시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인 아킬라는 사람처럼 도구를 쓴다며 모글리를 혼냅니다. 그 순간 뱅갈 호랑이 쉬어 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쉬어 칸의 등장에 동물들은 긴장을 하게 됩니다. 쉬어 칸은 정글의 무법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쉬어 칸은 평화의 바위 주변을 돌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냅니다. 바로 사람인 모글리 때문이었습니다. 쉬어 칸은 모글리에게 경고하듯 말하고는 자리를 떠납니다. 며칠이 지난 뒤 정글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정글에 휴전이 끝난 이상 늑대들은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쉬어 칸이 인간인 모글리가 늑대 무리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늑대 무리 또한 안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늑대 무리는 격렬한 토론을 벌이게 되고 그들은 바라보고 있던 모글리는 결국 늑대 무리의 안전을 위해 마을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늑대 무리를 떠나는 모글리
늑대 무리를 떠난 모글리는 바기라와 함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향합니다. 그러다 모글리는 쉬어 칸에게 공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바기라의 도움으로 무사히 쉬어 칸의 공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모글리를 잡지 못하게 된 쉬어 칸은 화가 난 채로 늑대 무리에게로 가 경고를 하게 됩니다. 한편 물소의 등에 탄 채로 어딘가로 향하게 된 모글리는 산사태를 만나 기절하게 됩니다. 정신이 든 모글리의 눈앞에 곰 발로가 있었습니다. 발로는 모글리에게 자신이 모글리의 목숨을 구해주었다고 말하며 그 대가로 꿀을 따달라고 부탁합니다. 모글리는 발로에게 꿀을 따준 뒤 인간 마을로 가기 위해 발로를 떠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발로가 모글리에게 함께 지내자고 부탁합니다. 결국 모글리는 발로의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앞에 바기라가 나타납니다. 모글리는 바기라를 보고 반가워하지만 바기라의 표정은 좋지 않습니다. 바기라는 모글리가 빨리 정글을 떠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발로와 모글리의 설득으로 다음날 길을 나서기로 약속합니다.
그날 밤 모글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시끄러운 소리는 코끼리들이 내는 소리였습니다. 코끼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간 모글리는 구덩이에 빠져 허우적대는 새끼 코끼리를 발견합니다. 모글리는 밧줄을 이용해 아기 코끼리를 구합니다. 모글리가 아기 코끼리를 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발로는 바기라에게 모글리를 정글에 살도록 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바기라는 모글리에게 정글은 위험하고 말합니다. 바기라는 쉬어 칸이 모글리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로에게 알려줍니다. 쉬어 칸이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알았던 발로는 결국 모글리에게 정글을 떠나라고 말합니다. 상심한 모글리는 나무 위로 올라가게 되고 그 순간 원숭이들이 모글리를 낚아채 사라집니다. 모글리는 원숭이들의 왕인 루이 킹에게 납치된 것이었습니다. 모글리는 과연 무사히 루이 킹에게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모글리의 실제 사례와 나의 생각
저는 영화를 보고 난 뒤 모글리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다 과거 실제로 모글리와 같은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이 모글리처럼 갓난아기 때부터 동물들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난 것입니다. 그러다 동물과 함께 지내던 아이들이 사람들에게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아이들을 인간 사회로 데리고 와서 사회화 교육을 시켰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20살도 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등지게 되고 말았습니다. 영화 정글북의 모글리는 인간 사회에 있기보다는 자신이 자라난 늑대 무리에 있기를 원합니다. 만약 실제로 동물들에 의해 길러진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었다면 영화 정글북 주인공인 모글리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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